리노공업은 국내 Venture업체로서 마케팅능력이 부족한 점과 제품 특성상 Test시간이 길고, 브랜드 인지도가 거의 없는 현황에서 해외시장을 꾸준히 개척해왔다.   그 결과 동사는 국내에서 제품경 쟁력을 바탕으로 2001년 SEMICON WEST 2001, APEX 2002 등 미국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최대 수요지역인 미주지역에 2002년부터 담당 마케팅 대행사인 Qualmax사를 통해 제품을 수출 해왔다.

  또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중국과 대만의 반도체 시장을 공략한 결과 2003년 대만의 Diamond사로부터 수출계약 체결하여(2003년 70만달러,2004년 100만달러 2005년 130만달러의 최소보증 수출 계약으로 실질적인 물량은 달라질 수 있음) 성공적인 런칭을 했다. 특히, 중국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육성정책에 힘입어 반도체 및 PCB산업의 고속성장이 예상되며 꾸준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이처럼 현재 수출하고 있는 미국과 대만 그리고 동남아 등에 대한 전시회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으로 수출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게다가 능동적으로 당사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Dimond의 매출로 중국ㆍ대만시장의 매출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미주ㆍ유럽지역의 많은 생산라인이 동남아로 양산이 넘어옴에 따라, 싱가폴 말레이시아의 매출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달성한 미주지역 담당 마케팅 대행사인 QUALMAX등이 최근에 마이크론, IBM 등 수주가 증대되면서 동사의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 된다.

Ⅴ. 요컨대

2003년말 기준

시가총액 (백만원)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PER	PBR	ROE	배당수익률
58,198	33.42%	25.87%	9.64	1.98	21.89	2.51%

  리노공업의 시가 총액은 580억원에 불과하다. PER은 9.64배로 상장된 국내 반도체 부품업체의 평균 PER 10.8배(코스닥 반도체 부품주들의 평균 PER은 19.3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여타 업종에 비해 PER 10이라는 수치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PBR이 2라는 점이 여전히 매력적이며 ROE 21.89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가 요구되는 사업이라 배당수익률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순이익의 꾸준한 증대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