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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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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20 09: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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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석유 업종에서 기업 합병 소식과 특히 아프간 공격에 대한 진전 양상과 예상보다 호전되어 다우 지수는 10000돌파를 남겨 두고 있는 상황이다.
나스닥 up 35.84(1.89%) 1934.42
다우지수 up 109.47(1.11%) 9976.46
S&P500지수 up 12.41(1.09%) 1151.06
업종별로는 금융, 소매, 자동차,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장비업종이 상승을 이끌었으며 석유, 유틸리티, 소비재업종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필립스 사는 금일 코나코 사를 인수합병하기로 해,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오일 서비스 업체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고 피디에이 대표업체인 팜사는 핸드스프링사와 합병할 것이라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가 나오면서 하드웨어 제품의 강세를 주도했다.
건축자제 소매체인 로즈사는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고, 현분기 실적도 예상치와 일치하거나 상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하였고
해리포터 영화의 기록적인 개봉 흥행으로, 워너브라더사의 아메리카온라인의 주가도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가는 2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감세와 낮은 이자율은 장세에 여전히 증시 강세의 버팀목이 되고 있고 이는 경기 회복의 조짐이라고 보긴 어렵다. 돈이 주식 가격을 받쳐 주고 있다는 느낌이 크다. 분명 테러 이전에 세계경기가 불황이 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은 주식 상승은 또 한번의 기회(?)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아직 기업 실적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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