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한
|
2001-11-26 02:11:42 |
|
Point : 844 |
Read : 3,554 Vote : 0 |
DJIA 9866.99 ▲258.99
NASDAQ 1898.58 ▲70.10
S&P500 1138.65 ▲18.34
RUS2000 451.31 ▲13.21
<지난 주 미 증시마감>
DJIA 9959.71 ▲92.72
Nasdaq 1903.20 ▲4.62
S&P 500 1150.34 ▲11.69
Rus 2000 458.42 ▲7.11
<이번주 마감증시 및 지난주대비 상승추세>
역시 지난주 미증시는 추수감사절의 휴장이 크게 좌우했다.
추수감사절 전날에 바로 전업종에 걸쳐서 고르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사실은 오히려 다시 한번 랠리를 가기에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왜냐하면 어차피 조정은 한번은 받아야했고,
그것을 명절이라는 달콤한 휴식과 함께 차익매물이 어느정도 쏟아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금요일 마감장시는 그 전의 하락을 가볍게 소화해내며, 지지난주에 이어서 상승세를 지속 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면 다음주는 미증시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주요 실적발표와 함께 생각해보자
11월26일-10월 기존 주택판매 동향 -예상치 2.2% 증가 전망
11월27일-11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치 83.9<지난 달: 85.5>
미시간 대 소비지 신뢰지수 83.9<지난 달: 83.4>
11월28일-베이지북 보고서 자료발표
11월29일-10월 내구재 주문 -예상치 전월대비 2.5%증가 전망
11월30일-3분기 GDP 수정치
: 지난 10월말의 수정치 발표시 예상치 -1.0%보다 호전된 -0.4%기록
대부분의 발표자료가 모두 긍정적이다.
즉, 소비자 신뢰지수의 소폭의 감소를 제외하고는 역시 구체적 자료에서 미 경제의 아주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에 약방의 감초처럼 나왔던 금리인하문제도 이번주에 결판이 날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베이지북이라는 보고서는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해으이 경제현황을 분석한자료를 보여주는 것으로써 올해 마지막 연준리의 금리인하를 (12월11일로 예정) 결정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1월 29일에 발표되는 내구재 주문이 전월보다 증가될 전망인데 이 지표역시 경기에 민감한 편이다.
물론 이러한 발표가 오히려 예상보다 더 낮게 나타난다면 악재가 될 수도 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이 대부분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 역시 상승의 탄력적 요소를 더해준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럼 우리 증시는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지난 10월 초에 현대증권에서 발표한 4분기 전망내용을 잠시 참고하고자 한다.
이는 우리 증시의 한축인 기관의 동향을 살표볼수 있기 때문이다.
그 자료에서 우리 증시의 4분기 전망을 거래소 지수를 들어서 450-550선의 횡보장이라고 설명을 하였다.
지금과 대비하면 얼마나 큰 오류였던가!!!
지지난주 부터 필자도 해외증시란에서 600선을 넘고 조심스럽게 700선을 전망했었다.
그리고 현재 기관의 모습을 보면 그 리포트의 미래를 진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지금까지 지수는 외국인 거의 다 올렸고, 개인이 조금씩 뒷받침하는 장세였다.
그 자료의 결과대로라면 기관의 대성공이었지만 현재까지는 기관의 완전한 패배장세이다.
그 여파로 지난주에는 삼성투신 김기환 주식운용팀장이 자리를 내놓았다고 한다.
그만큼 갈수록 기관들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기다리던 500선 후반의 조정장세는 전혀 안보이고 오히려 몇포인트 안되는 조정장세에 상승만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에는 설상가상으로 금요일 증시마져 폭발해 버렸다.
금요일 장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장세이다.
그 동안의 상승을 조금씩 뒷받침하며 매수했던 개인들이 실제 수익을 내는 대형주들을 갖고 있지 못해서 수익을 못냈던 상대적 박탈감의 결과이다.
물론 개인들마져 금요일 매도물량이 대형주로 갈아타진다면 시장은 폭발할수 있다.
에너자이저의 힘에, 로케트 밧데리......거기다가 다쓴 건전지마저 깨물어서 사용하는 개인들까지 가담한다면 대형 폭발 사고마저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미 증시의 이번주 전망이 좋은 태세이고 기관의 매수할 수 밖에 없는 사면초가의 상태인점을 고려한다면 이번주는 다음달 초까지 해서 700선을 무너뜨리느냐 하는 장세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잠시 조정 국면에서 각광받았던 풀무원, 롯데 계열사, 웅진코웨이, 코리아나등의 주식들이 상승했듯이 상승국면에서는 그동안 은행주에 비해서 상승력이 떨어졌던 증권주, 보험주등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쉬울 것이다.
점화되기 직전의 폭탄........
이젠 단순한 11월 효과가 아닌 연말 효과로까지 이어질 것 같다.
* 이상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26 14:23)
|
|
Subje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