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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승, 다우 하락, 엇갈리는 뉴욕 증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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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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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9 08:5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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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 206 |
Read : 3,457 Vote : 0 |
기업들의 미진한 실적 발표와 탄저병에 대한 공포가 투자자들을 위축시켰다. 투자자들은 테러의 공포에 의한 과매도를 한 후에, 비로소 분별력을 되찾은 듯 하였다. 낮은 금리와 정부의 지출을 늘이고, 세금을 줄이는 정책 등은 내년의 경기 획복을 촉진할 것이라는 데에서 어느 정도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S&P500 지수는 8.48포인트(0.8%)하락하여 1068.61로 마감되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69.75포인트(0.8%)가 떨어져 9163.22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오라클, 시스코 시스템즈, 마이크로 소프트는 나스닥 지수를 6.38포인트(0.4%) 끌어올려, 1652.72포인트로 상승시켰다.
Analog Devices가 $3.96떨지며 $35.80, Applied Material가 54센트 하락하여 $31.60로 마감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S&P500 지수를 하락시키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업체 GM은 75센트가 하락하여 $42.02로 마감되었다. GM은 북미에서 자동차 생산을 7%줄이며 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의 기대치보다 30%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장 막감 후에 긍정적이 실적 발표를 한,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장중에 72센트가 오른 $56.75에서 장 마감 후 $57.40으로 상승폭을 넓혔다.
뉴욕의 증시는, 탄저병의 공포와 기업들의 엇갈리는 실적 발표, 그리고 금리인하와 감세 등에 영향을 받으며, 불안한 혼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의 증시가 세계의 증시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뉴욕의 증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장이 마감된 후 발표되는 주요 기업들의 발표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 이상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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