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내년에 소비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최근 5일동안 네 번째로 상승하였다. 연방 정부의 1,000억불 정도의 감세정책과 낮은 금리와 함께 소비의 증가는 경제 성장의 자극과 기업 이익의 증가를 도울 것이라고 투자자들은 전망했다.
나스닥 지수는 2.8% 하락했던 것을 만회하며, 43.03포인트(2.5%)상승하여1775.47포인트로 마감되었다. 이것은 지난 달 테러 이전보다 4.7% 높은 수준이다. S&P 500지수는 장초반 1.8% 하락했던 것에 반해 14.89포인트(1.4%)상승하여 1100.09포인트로 마감되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462.90포인트로 117.28포인트(1.3%) 상승하였다.
반도체 관련주가 S&P 500지수의 상승을 주도하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3% 상승하여 이번 주에 14%가 올랐다.
새로운 윈도우 XP를 내놓은 마이크로소프트는 $1.24 오른 $62.56으로 마감되었다. 빌게이츠 회장은 이 시스템이 저번 프로그램보다 2배는 더 상용화가 될 것이며, 개인용 컴퓨터와 소프트웨어의 판매를 되살릴 것이라고 예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금년에 44%가 올랐다.
통신 장비 메이커들은 인터넷과 전화 관련 기업들의 소비 절감과 재고 증가로 부진한 상황이다. S&P 500 커뮤니케이션 장비 지수는 63포인트가 떨어져서 S&P 500 지수 중에 최악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대체로 부진한 실적 과 탄저병의 공포 등의 악재들을 극복하며,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 같다. 경제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반도에와 소프트웨어, 다른 컴퓨터 관련주들의 회복이 선행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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