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천
|
2001-10-12 08:57:38 |
|
Point : 286 |
Read : 3,609 Vote : 0 |
오늘 미국 증시는 여러 기업들의 호전적인 예상 이익 발표에 힘을 얻은 듯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1.5% 오른 1097.43에 마감하며 지난 달 테러 사건 이후 12%나 폭락 했던 지수를 테러 이전 상태로 복귀 시켰다. 나스닥 지수 역시 4.6% 상승, 1,701.47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뮤욕 무역센타 거물 테러 사건 이후 16% 하락했던 주가를 오늘 부로 만회 했다. 한편,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8% 상승한 9,410.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늘과 같은 상승은 물론 GE 나 Yahoo! 같은 기업들의 실적 호전 가능성 발표에 반등하였지만 악재로 작용했던 테러사건 이후 미 정부의 금리 인하 그리고 경제회복을 위한 기금조성 발표 등도 큰 힘이 되 주었다.
다우지수의 대표 주자인 GE는 예상 분기 목표였던 주당 $0.33의 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 $1.03 오른 $38.94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한, GE는 올해 예상치를 무난히 달성 하수 있다고 발표해 투자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스닥 거장인 Yahoo!는 주당 이익이 $0.01로 지난 분기대비 낮은 이익이지만 예상 치와 동일한 실적발표를 해, 오늘 $1.57 오른 $12.50에 거래를 끝냈다. 이와 같은 실적 불화는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광고수익 부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나스닥 편입 종목인 인터넷 브로커 E-Trade는 예상치를 넘어선 분기 실적 발표, $1.19가 상승한 $7.8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장은 바닥을 등지고 표면으로 상승, 이제는 장미빛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투자가들의 생각이 평의 한 듯 싶다. 특히 전쟁으로 뭉쳐진 미국은 정부부터가 경제 살리기에 노력, 필요한 기금 조달에 힘쓰고 있고, 때마침 쏟아져 나오는 호전적인 실적 발표들은 적시타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물론 이런 분위기는 계속되는 기업들의 실적호전 없이는 조정을 받겠지만 과거 전쟁이후 증시의 동향을 고려한바 미국 증시는 상승무드에 있지않나 싶다.
* 이상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26 14:23)
|
|
Subje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