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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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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1 13: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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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A 9323.54 ▲59.64
NASDAQ 1745.73 ▼0.57
S&P500 1087.20 ▲3.10
RUS2000 433.07 ▼1.81
<지난주 마감 증시>
DJIA 9608.00 ▲28.48
NASDAQ 1828.48 ▲0.71
S&P500 1120.31 ▲1.77
RUS2000 438.10 ▼0.96
<이번주 마감 증시>
지난 주에 이번주 전망이라는 내용으로 전망한 것처럼 미증시는 약간의 혼제세에도 불구하고 앞만보고 달려왔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 신뢰지수의 예상보다 긍정적인 수치가 나타난 반면 거의 5%에 육박하는 실업률의 수치악화와 아르헨티나 시장의 디폴트나 다름없는 채권 이자율을 반만 지급한다는 선언등이 엊갈린 한 주 였다.
분명 아주 바닥은 아닐 수도 있으나 분명 바닥의 근처임을 확실하다.
금요일 마감시간에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과 조정의 모습에 따른 지수의 혼조세는 당연한 모습으로 보이며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이런 시장의 모습에서는 워렌버펫이 말하듯 성공적인 투자는 우량기업의 주식을 싸게 매입해서 주가가 올라가는 것을 계속해서 기다리는 것이다.
일단 현 상태는 GDP가 거의 마이너스 수준에 이르지만 앞으로는 갈수록 회복세에 따라 기업의 실적이 플러스도 돌아서는 발표가 잇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의 측면에서도 전후 거의 최저인 이자율과 10년만에 낮아진 유가 수준은 기업들에게 더욱 탄력적인 힘이 된다고도 할 수 있겠다.
물론 소비자 신뢰지수가 여전히 저점수준이고, 단기적인 주가의 급상승으로 인한 쏟아질 매물량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지난주에 언급했듯이 이러한 우려가 많으면 많을 수록 투자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
'과연 NOMEMBER EFFECT 였을까?'
거의 11월말 되면 연말 실적발표와 우선주에 기대감등으로 지수가 상승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그래서 이를 보통 NOMEMBER EFFECT라고들 한다.
지난주에 600선 돌파도 기대할수 있다고 했었는데 역시 계속 적인 상승으로 벌써 우리 시장은 570선위에 서있다.
역시 그 중심은 외국인이며 지난 두달동안 순매수액이 2조 8,000억에 달하고 있다. 다시 buy korea를 외치는 모습이다.
기관과 개인이 한번 호응해주는 날에는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모습인데 여전히 기관이 매수에 가담하고 있지않는 모습이다.
일단 대형 우량주가 상승을 견인하다가 금융, 증권, 제약주로 분위기를 갈아탄 모습인데 이제는 실적우량주를 통한 상승이냐, 아니면 다시한번 조정을 거쳐야하는냐의 분위기이다.
기관이 이제 연말이 다가오면 자신의 펀드에 대한 실적도 중요한 일인데 지금 지수대비 벤치마킹을 한다고 해도 그동안의 상승세력은 외국인이었기 때문에 분명 실적은 별로 좋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막판에 기관의 본격적인 가담도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일단 과연 이 현상이 99년의 급상승을 이루었던 NOMEMBER EFFECT 의 재판이라고 볼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일시적인 재판인지, 아니면 1년후의 우리 경제 회복 모습의 기대감인지는 분명히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것은 외국인의 buy korea는 계속되고 있고, 그 성격역시 올해 초인 1,4월의 유동성을 바탕으로한 단기적인 매매가 아닌 장기 펀드의 성격에서 매수를 계속하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해 주는 것이다.
일단 11월은 아직은 긍정적인 측면으로 접근해 볼 수 있겠다.
* 이상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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