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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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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08 12:4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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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술주는 오르고 우량주는 내리는 등 주요 지수가 혼전을 거듭했다.
첨단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2.45포인트(0.13%) 오른 1,837.53포인트에 마감됐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36.75포인트(0.38%) 하락한 9,554.3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는 전일비 3.06포인트(0.27%) 하락한 1,115.80포인트에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장중 한 때 9,644.12포인트까지 상승, 최초로 지난 9월10일 종가인 9,605.5포인트를 뛰어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나 이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67포인트(0.13%) 내린 519.3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일 종가에 비해 5.84 % 상승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올 3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이 전망치보다 큰 폭인 2.7% 증가한 것으로 발표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경기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이들이 많지만, 상당수는 현재의 상승세에 기반이 없다고 여기는 것을 혼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분명히, 지금까지의 상승에는 기반이 존재했다. 그것은 테러전의 주가가 당연히 회복되야 한다는 공감대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상승세는 예상보다 빨랐을 뿐, 예정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금 국내, 국외의 시장 상황은 이미 낙관적인 추세를 타고 있는데, 테러전 주가를 어느 정도 회복한 상황에서는 신중한 판단을 해야할 것이다.
* 이상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8-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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